2단지 주민과의 만남

2단지 주민모임 이필순

이웃 간의 만남이 우리의 모임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단지 주민들의 모임’을 보고 젊은이들도 많이 따라와 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사업에 합류해도 좋고 따로 젊은이들끼리도 이 웃 간의 만남과 소통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합니다. 우 리가 사는 이 곳 강남은 번화가도 있지만 구룡공원, 달터공원, 밀미리다리 등 자연에서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지키며 모임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웃 사랑’이라는 가 치를 다시 마음에 품어주시기 바랍니다.

재건축으로 인하여 기존 이웃들과 흩어졌다가 새 아파트에 다시 입주하였을 때, 멋진 주거공간이 생겼지만 기존 이웃 간 끈끈한 사이는 사라지고 이웃간의 소통의 부재가 가져오는 불편과 웃지 못 할 에피 소드로 우리 이웃들과의 서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 던 주민들과 함께 공모사업을 통해 뭉쳤다. 이웃 간 단절로 인하여 생기는 우울증을 타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더 나은 우 리가 사는 마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2단지 주민모임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이웃 사랑’입니다. 단절된 도시에서 서로가 서로를 보살 펴주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자는 것이 지요. 마을에 대하여 기본적인 이해를 하는 공동체 교육으로 제안 사업에 대한 이웃들의 지식을 넓히고자 하였습니다. 또 새로 입주한 아파트에 새집 증후권을 완화시켜 줄 ‘공기정화식물’을 이웃과 나누 며 새로운 이웃과도 소통하려고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더 이웃이 멀어져 간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공모사업이 이웃과 소통 하는 작은 시작점이 되어 서로 알아가고 정보도 교환한다면 비로소 우리가 살아가는 마을이 정말 화목하고 단합이 되어 함께 더불어 사 는 이웃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