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있는 우리아파트 노래자랑

흥아들 박한영

아파트 주민 중 가족 단위로 배우러 오신 분들도 있고 함께 온 자녀들 중 꼬맹이들이나 초등학생들도 같이 와서 노래를 배웠어요. 참 즐거웠어요. 어떤 분은 너무 힐링이 된대요. 노래를 부르다 보니 저절로 춤이 나와서 즐겁더라고 하시더군요. 계속 이 사업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무척 뿌듯했어요. 노래교실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오시다 보니 이것이 진짜 이웃사촌이고 또 멀리 있는 사촌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이 좋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웃끼리 급할 때 도움을 청할 수도 있고 또, 도움을 줄 수도 있어서 너무 뜻깊었습니다.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실감났어요.

이웃사촌임에도 서로 나 몰라라 하고 살던 분들이 노래를 같이 배우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도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있어서 보기 좋았고, 아이들도 참여율이 높아서 더욱 신났었다. 노래를 배우며 서로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된다며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수 있었으면 좋겠다. 흥아들은 그루브 기타 동아리에 소속되어 함께 음악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다. 이번 노래교실 및 노래자랑을 통해서 이웃 주민들과 서로 노래하고 소통하며 서로 많이 친해진 이웃사촌 같은 느낌이 있었다. 내년에도 서로 이웃과 노래하며 서로 흥있는 아파트로 계속 이어지길 고대하며 이번 사업으로 이웃 사촌이 생긴 것도 물론 좋은 성과이나, 노래를 통해서 자기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는 이런 사업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