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통하여 서로가 소통하며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는 따뜻한 모임

커피로 통하는 우리마을 작은 모임 김완은

계획은 회사원보다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생각했어요. 이 사업을 통해서 일자리 창출까지는 아니더라도 커피 바리스타 교육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주변 사람들을 모집해서 뭔가 마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려고 했어요. 저희가 있는 곳이 상업지구와 가정지구가 붙어있는 지역이에요. 그래서 아무래도 지역 거주민하고 출퇴근을 하는 회사원들 하고 트러블이 조금씩 있어요. 담배를 피우는 장소 또는 쓰레기 처리 문제 이런 걸 해소 할 수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라는 고민이 있었는데 문제해결만을 위해 모이자 하면 다들 거부감을 가지셔서 ‘커피를 배우자’는 주제를 가지고 만나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했어요.

걱정과는 달리 참여자를 모집하자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주셨다. 커피에 대한 관심과 함께 도곡동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과 도곡동에 거주하는 주민이 함께 모여 커피 교육을 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 실제로 커피 교육을 진행하며 기초적인 원두 판별,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아트, 드립커피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경험하신 분중에는 바리스타라는 업무에 흥미를 느끼고 전문적으로 관련 업무로 나아가려고 하시는 분도 생겼다. 커피를 통해서 만난 모임으로 서로 부담없이 대화를 나누면서 커피 뿐만이 아닌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한 예로 이 근처는 상가지구와 거주지구가 맞닿아 있다 보니 주변에 아이들이 많아도 업무중 흡연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대화를 하면서 어린아이들에게 담배연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스스로 나서서자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가 알지 못하면 싸움이 나고 목소리가 커지며 오해가 쌓이게 되지만 이러한 모임을 통하여 대화를 하면서 너무나도 쉽게 배려하고 서로를 위해주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