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공원 가꾸기’ 이웃사랑 행복 캠페인

강남애 김성규

비슷한 연령대 주민들이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다가 지역을 위해 뭔가를 해 볼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에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 내용을 알게 되어 한번 해보자 하고 사업에 지원을 했어요. 그리고 자라나는 세대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거 같았어요.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잘 인식을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웃에 대한 소중함 같은 것도 소홀한 거 같아요. 서로 스쳐가면서도 인사는 물론 아는 체도 잘 안 하잖아요. 그래서 이웃주민들끼리 인사도 잘하고 자연의 소중함도 아는 것이 우리 모두에 대한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요. 평소에 서먹서먹하게 말 안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강남애” 라는 조끼를 입고 리플렛을 나누어 주는 활동을 하다 보니 알아보고 인사를 건내기도 했어요. 청담공원에 이팝나무, 호두나무 세 그루를 심었는데 지금도 가끔 가서 그 나무들을 애정을 갖고 돌보고 있어요.

강남구 청담평생학습관과 헬스장을 이용하는 분들이 모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한 달에 두번 ‘청담공원 쓰레기 줍기 활동’을 하면서 만나는 분들께 리플릿을 배포하면서 “반갑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인사를 건네며 친절한 인사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이제는 청담공원에 쓰레기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여 구민 의식이 향상되었다는 자부심은 있으나, 공원 내 전지목 방치, 애완견 길고양이의 출입 등으로 인한 환경이 파손될까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