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모이자

레가토 장윤정

일원동에서 일원마을넷과 연계해서 나눔공연 축제를 했는데 품앗이 활동으로 참석을 했었어요. 그간 대청공원에서도 책읽기 나눔터로 아이들과 놀이 활동으로 그림 종이를 대고 그려보기를 했는데 아이와 엄마들이 놀다 모여서 참여하고, 다음 행사를 기다릴 때에 보람이 있었어요. 돗자리를 가져와서 함께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가면 좋겠어요. 저희는 주제가 ‘책으로 모이자!’였는데 요즘 도시화로 이웃들이 단절되는데 책 모임을 통해서 사람들이 모이게 된 것이 큰 의미인 것 같아요. 책을 통해서 공동체 행사가 축제가 되었어요. 아빠도 참여하는 가족 행사를 기획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구요. 책의 즐거움을 가족이 함께 느끼면 좋겠어요.

지역행사에서 레가토의 이름으로 책을 전시하고, 읽어주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책’관련 단체로 인지도가 높아졌다. 그러던 중 ‘일원마을 도서관 건립을 위한 주민서명’을 받게 되었다. 사업을 종료하는 9월말 현 재 970여명이 주민서명에 참여해주었다. 지역주민들도 지역 내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 되었다. 엄마들의 책 모임인 ‘책 사랑방’은 꾸준히 이어가면서 모이고, 책 나눔터 활동은 대청공원을 중심으로 하여 월 1회씩 지속하여 일원1동 지역주민들이 자신들의 책을 나누어볼 수 있는 공유도서관 형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