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도시 농부

가자! 도시 농부 서동연

흔히 마을이라고 한다면 촌락이 떠오르고 자연스레 밭들 사이 로 난 작은 길과 옹기종기 모인 집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번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것이 도시에서도 마을이 있고 이런 마을은 우리가 상상하던 것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 다. 지인들이 모여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같은 활동을 하다보 면 서로 속 깊은 이야기가 오가고 정이 쌓여 갑니다.
즐거운 일이 있을 때 그들과 나고고 힘든 일이 있을 땐 서로 함께하며 서로의 짐을 덜어주려 합니다. 이렇게 얻어진 소중한 인연들이 오래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말농장을 하며 농작물이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를 재배하는 과정들이 참 신기했었다. 그래서 내가 직접 키운 것을 수 확하는 즐거움을 다른 사람과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역카페에서 친해진 사람들을 모아 함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 습니다. 지역카페라는 하나의 장소에서 얻어진 소중한 인연들이 ‘젊은 도시 농부’라는 마을공동체로 탄생하였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활동 내용을 수정해야 하는 난항을 겪었 습니다. 모임원들이 각각 다양한 일에 종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면서 사업내용을 조정하기위해 노력하였 습니다. 이런 의견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깊고 많은 이야기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을 공동체의 문제를 소통을 통해 해결해 나 가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기간 동안 즐거우면서도 어 려운 점이 있었지만, 함께 대화하며 풀어나가는 것이 마을 공동 체를 형성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