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만들기

인향(人香) 심용섭

이웃만들기(인향) 모임은 사람의 아름다운 향기를 만들자라는 취지를 가지고 외로운 사람들, 상처받은 사람들을 찾아가서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머그컵에 사진을 붙여 가마솥에 고열 처리를 해서 만들었고 일부 사람들이 가져온 추억의 사진을 가지고 컵을 만들어 드렸더니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이웃동네의 복지관 어르신들도 신청을 해서 만들어 드렸더니 신기해 하시며 굉장히 즐거워하셨어요. 영정사진도 찍어 드렸어요. 처음에는 서먹서먹했지만 사업을 하면서 서로 먼저 인사를 하고 어르신 들끼리 화합도 되어 가족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져서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에 지원하기 전부터 “어떤 종류 모임을 통하여 화합하며 살아갈까? 살기 좋은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고 싶다.” 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던 중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에 동참하면서 이웃과 다 같이 합심하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겠구나를 느꼈다. 혼자하기에는 어려웠던 일들이 체계적이고 계획된 사업실행계획서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었다고 생각한다. 추억사진, 가족사진 등을 머그컵에 새겨 넣으면서, 같이 모여 담소하며 소통하는 것이 바로 아름다운 이웃 사랑 만들기의 참뜻임을 알았다.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과, 사람향기(人香)가 물씬 풍기는 인심좋고, 아름답고, 살기좋은 수서동 만들기에 계속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