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으로의 교훈

닥터후 임국환

활동에서 기억에 남는 일?
공부도 좋지만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해요. 답사 후에 함께 식사하면서 느낀 점을 얘기하고 차 한잔이나 막걸리 한잔 하는 뒤풀이가 참 좋았어요. 파주 장릉의 왕릉 제향에 참여하여 제향 음식을 맛보는 체험을 했어요. 원래는 중형 25인승 버스를 계획했는데 인원이 늘어나서 45인승 버스로 바꿨어요. 그곳에서 소풍 나온 기분으로 호수도 산책하고 장수촌에서 막걸리를 마시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참 좋았어요.
마을공동체에 대한 느낌?
아파트 생활이 사실 앞집과도 인사가 어렵고 떡을 나눠 먹기도 이제는 어려운 시대예요. 왕릉탐방을 다녀오면서 버스 안에서 오락시간도 갖고 소개하다보니 친구의 친구와 연결이 되고 이웃만들기가 이런 거구나, 정말 필요하다 생각했어요. 정부 예산이 소규모이지만 효과는 참 크다고 느꼈구요. 더 활성화되면 좋겠어요.

유네스코에 등록된 조선조 왕릉의 특징과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왕릉의 구조와 유지관리에 대하여 설명을 듣는 탐방을 진행하였다. 또한, 장릉 인조 제향에 참례하여 제향과 시제를 비교도 해보았다. 지역사회 인근 주민들과 소통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자연스럽게 아파트단지와 지역 사회의 발전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면서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조선왕릉 탐사’사업을 계속해도 좋겠지만, 연령층이 높은 참여자들이 “재미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사업을 진행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다음에는 다른 주제로 지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