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엮는 따뜻한 세상

心사임당 김경애

평소 손작업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모여 재능을 나누고 이웃들과 마음으로 연결하고자 하였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시 대에 맞춰 큰 모임보다는 소모임으로 뜨개질과 자수를 통 한 이웃들과의 소통 창구를 새로 개척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완전초급반과 중급반 등 다 양하게 모임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마을 안 에서 독거노인 등 외롭고 소외된 분들을 잘 살피는 심사임당이 되어 지역사회에서 따듯한 온기가 되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통해서 알게 된 학부모 소모임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따뜻한 마을을 이루는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 은 마음에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심사임당의 현명함과 다재다능함을 본받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모임명을 심사임당이 라 하여, 각자 먼저 스스로 뜨개질, 자수 등을 배워본 후 이를 서 로에게 알려주며 개개인의 잠재적인 재능을 발견해나가는 활동 을 사업으로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울한 날들이 이어졌는데, 모임을 하게 되면서 가끔이나마 함께 웃으면서 안부를 묻고 작품을 배우고 집중하 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되어 모임을 진행하기 힘들었음에도 비대면 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SNS 활동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각자 의 집에서 작품활동을 꾸준히 진행하였습니다. 독거노인과 양로 원을 방문하려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활동의 제한이 많아지게 되어 이웃 방문을 할 수 없게 된 것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