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엄마들

열중! 쉬어,쉐어~ 양병희

엄마들이 선을 넘어보자 하는 의미로 이런 사업에 지원했다는 사실 자체가 선을 넘는 거였어요. 이번 활동을 하면서 세금으로 운영하는 것이니깐 허투루 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처음엔 부담스럽웠지만, 소규모 인원으로 출발해서 점점 확장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전시회도 가고 친목 도모도 하면서 나중에는 아빠들과 같이하자 해서 남편들도 참여했는데 좋아하더라구요.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작했으니 “우리는 의무적으로 만나야 돼” 라고 생각을 하니 시간을 내어 만나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에게도 “나중에 크면 이렇게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일에 동참 하면 좋은거야!”라고 알려주고, 공동체모임활성화 사업에 걸맞게 아이들, 남편들과 그리고 이웃들도 함께 하니 선한 영향력이 생기지 않았나 싶어요.

‘선을 넘은 엄마들’의 사업명과 부합하여 가족에서 이웃으로 개인의 관심에서 지역사회의 현안에 관심을 확대하고자 하였다.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계획 단계에서부터 생각보다 힘들기도 해 ‘이렇게까지 이 사업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참여자 분들 모두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관련 도서를 읽고 우리나라 개화기 역사와 문화의 체험을 공유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정말 보람이 되었다. 앞으로 참여자간 역할 분담과 구체적이고 확실한 준비과정을 거쳐 2020년 강남구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자립하는 단체로 성장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성과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알게되었고 같이하는 이웃을 알게되었다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지역사회의 공동체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보기를 권유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