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相相) 마을 프로젝트 : Safety 109길

강남종합사회복지관 박우표

마을공동체는 말 그대로 주민들끼리 관계가 매우 좋아서 모르는 사람들이나 어디서 한번 본 듯한 사람이라도 자연스럽게 ‘안녕 하세요~’하고 인사 할 수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층간소음 이나 분리수거, 공공질서 이런 것도 ‘내가 먼저 조심해야지’라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지요. 기본적인 예의범절도 지켜지고, 이웃 간의 관계도 좋아지고 이런 게 마을공동체로 가는 기본 바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원동의 변화를 원하는 주민들과 함께 주민리더교육, 마을 캠페인, 주민 강좌, 우수마을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활동할 주민들을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 내 공동체문화를 정착시키는 활동을 했다. 이번을 계기로 활동에 참여했던 주민들이 모임을 계속 꾸려가며 마을 내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상상마을 프로젝트에는 인근 6개 아파트단지에 사시는 12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는데, 이분들이 직접 캠페인을 진행하여 다른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한 덕분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주민리더교육 5회, 마을 캠페인 3회, 주민강좌 4회, 우수마을 탐방 등 활동이 다소 많았음에도 스케줄을 조율해가며 꾸준히 참여하였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컨텐츠와 예산은 준비가 되었으나 참여 주민을 모집하는 것이었다. 마을공동체 활동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주민을 발굴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했다. 올 해 교육받고 활동한 주민 들의 경험을 살려, 2020년에 일원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활동을 구상하려고 한다. 우수마을 탐방을 통해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주민들과 논의를 통해 우리 마을의 실정에 맞게 적용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마을 활동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