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골목축제 소통나눔장터

윗반고개마을 '세대공감' 이현희

2020년도는 코로나 시대잖아요? 어른들이 건강을 위해서 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그로인한 불편함, 우울함을 많이 겪으셨어요. 그런데 우리가 장터를 열면서 한달에 두 번씩 장터를 열면 사람 을 볼 수 있고 이웃을 볼 수 있는 거예요. “이렇게 오니까 이야기 를 할 수 있네?” “내가 장터에 내 놓은 물건들이 의외로 인기가 많네?” 이런 반응이었어요. 처음엔 사람들이 참여를
할까 고민이 컸어요. 그런데 의외로 사람들이 모 여서 공간에 모이니까 사람들의 표정과 반응이 좋았어요. 그래서 모임을 더 활성화하고 싶어 주민들과 함께 고민을 했어요.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단 게 좋았어요.

저희 모임은 윗반고개마을 세대공감 팀이고요. 모임을 하게 된 계기는 고개마을에 40채, 120세대의 가구가 살고 있어요. 그런데 마을 구성이 어르신들이 80프로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런 곳에 젊은 층들이 유입되어서 새로운 이웃과의 소통의 필 요성을 느꼈어요. 또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시대를 살아가게 되었잖아요. 우리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겠다 해 서 마을 주민들과 운영진들을 구성해서 얘기를 나누게 되었습 니다. 그렇게 주민공모사업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민공모사업이 비대면 때문인지 무엇보다 이 시대에 필요해 요. 물론 영상으로 만나는 회의를 생각을 해야 하는 숙제도 있 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윗반고개마을은 7-80대 어르신들이 있는 곳이라 그런 것들은 사실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한 번씩 은 오프라인으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