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과 함께하는 생태예술놀이

와글와글 이계화

동네에서 즐거운 모임을 할 수 있게끔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업을 준비하면서도, 사업을 마무리하면서도 모이게 되고, 사 람들이 같이 모이고 이야기하는 과정 자체가 좋습니다. 힘들지만 같이 겪어나간 경험들이 큰 의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마을 안 에서 작은 사업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그만큼 마을주민들이 많이 모였으면 좋겠어요. 기회가 된다면 내년 에도 이런 식의 자연과 연계된 예술적 활동들을 연계해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어요. 조금 더 전문적인 강사님을 모셔서 조금 더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싶습니다.

저희 모임은 동네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만나게 된 엄마 모임이 고요. 전 원래 직업이 일러스트레이터예요.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아이들이나 엄마들과 같이 할 수 있는 활동이 동네 에서 뭐가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저희 마을의 특성이 자연친 화적이라는 거거든요. 그래서 동네에서 자연친화적인 것들을 예 술활동과 연결시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아이디어를 내서 같이 뭉치게 되었어요. 그래서 주로 바깥에서 자연을 매개로 한 예술놀 이 활동을 하려고 계획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자기가 항상 주변 에 있는 자연환경들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자연 물을 매개로 한 놀이들이 뭐가 있을까?’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대상들을 조금 더 예술적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 히 1차 모임때는 저희가 세밀화 그리기를 했어요. 아이들한테 “동 네를 돌아다니면서 너희가 그리고 싶은 것들을 가져와라. 그걸 함 께 그려보자.” 그래서 아이들이 가지고 온 꽃, 열매, 이파리, 개구 리… 여러 가지 것들을 엄마와 같이 그렸어요 .아이들이 항상 지 나쳤던 것들을 다시한번 바라보게 되는 그런 계기가 되었다고 생 각해요. 아이들도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