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힐링 텃밭모임

강남상인협의회 박재완

농업은 예로부터 두레, 품앗이 등 다양한 마을 공동체가 있기 에 수확량을 늘리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노동의 배분화와 효 율을 위해 농촌에서 공동체 생활은 필수적이었습니다. 반면, 도 시농업은 수확량, 품질 등에 기대보단 소일거리로 인식되어집니다. 특히 옥상텃밭은 경작지에 제한이 많습니다. 비교적 협소한 공간 에 텃밭상자를 이용한 한정적인 공간이 농업에는 적당하지 않지 만, 공동체 의식과 채소가 주는 녹색경관, 그리고 마을 사람들끼리 나눌 수 있는 수확물을 제공하는 도시농업은 회색도시에 조그마한 색감을 입혀주는 활동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원이나 옥상을 거닐다보면 깻잎, 오이, 토마토등 여러가지 채 소와 작물을 가꿔 놓은 텃발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텃밭 을 가꾸고 싶은데 키우는 방법이나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고민 이시라면 도시힐링텃밭모임을 소개합니다. 도시힐링텃밭모임은 텃밭을 가꾸고 싶은 사람들끼리 모여 강남구 논현동 골목의 자 투리공간을 활용하여 텃밭을 가꾸고 있습니다. 텃밭상자를 이용 하여 장소를 제공할 뿐아니라 사람들끼리 모여 채소, 작물을 키 우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입니다.

강남구에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상자 텃밭을 30개 분양하 여 텃밭 상자를 활용하여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등을 심고 가 꾸며 동네주민들과 소통, 친목, 힐링 하는 모임이다. 또한 강남 상인협의회의 모임으로 논현종합시장 옥상에 마련된 약 250평 의 큰 공간을 이용하여 도시 텃밭을 가꾸고 그곳에서 마을공동 체주민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공간도 마련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