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와 노약자를 위한 건강나눔활동

솔방울탁구 조미라

처음 시작할 때 저희끼리만 할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모여 참여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모임활동을 하면서 회원 수가 점점 많아져 지금은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는 모임이 되어서 뿌듯해요.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 탁구잖아요 그리고 일원동은 지역의 특성 때문에 복지관이 굉장히 많아요. 강남 종합 사회복지관이라고 대모산역 주변에 있는데 그곳에 다니시는 회원분이 계셔서 저희가 복지관을 방문해 한 달에 한 번씩 같이 탁구를 치고 간식도 드리니 무척 좋아 하시더라구요.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보람되었던 일은 한동네 한이웃으로 몇 년씩 함께 살면서도 서로 모른척 무심히 지나던 주민들이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이제는 서로 눈인사라도 주고받으며, 가끔은 서로의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된 것이다. 더불어 지역의 특성상 장애인과 노약자, 고령자가 많아 분위기가 침체 되어 있었는데 그래도 한 달에 한두 번이라도 사람들과 운동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게 되었다. 초등학생들의 멘토링 탁구 교실을 함께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놀이문화와 어른들에 대한 공경심을 알게 해준 것도 보람된 일의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