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탐구 정미숙

모든 마을공동체팀이 그렇겠지만 코로나로 오프라인 모임을 최
소화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다 보니 힘들었어요. 그래도 엄마들 의 임기응변으로 사업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정말 좋습니 다. 공원에서의 독서 토론도 좋았고 zoom으로 만난 온라인 토 론도 좋았어요. 조작법이 서툴러서 애를 먹었지만 다 좋은 기억 으로 남습니다. 몸은 거리 두기를 해도 마음은 더 가까워진 느 낌을 받았습니다. 이 끈끈한 우정으로 앞으로 더 많은 가족들을
만나고 싶어요.

작년에 엄마와 함께하는 독서 여행 팀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하게 되었고, 올해는 조금 확장된 개념으로 운영하고자 했습니다. 주 로 엄마들과 저학년 아이에서 아빠와 중고등 학생 자녀들까지 참 여 대상을 확대하여 공동체가 무엇인지 동행하는 기회로 삼으려 했습니다. 엄마는 독서 수업을 준비하며 서로 주제 이야기를 나누 지만 막상 아빠와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같은 방식을 추천하면 그 뜻을 알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가 현실에서 쉽지 않을 것 같아, ‘문 화탐방’을 사업 소재를 하였습니다.

올해는 정말로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야외 문화탐방이 축소되었고 인파를 피하고자 평일에 모임 진행을 하다 보니 아빠들과 청소년의 참여가 힘들었습니다. 줌을 이용해 온라 인 공간에서 만나기도 했고요. 먼저 엄마들 끼리 만나 독서 주제 토 론을 한 뒤 각자 집에서 가족 단위로 독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